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적절한 영양 및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음주문화, 비만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건강 위협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만성질환자를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3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만성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및 방문보건사업 등 타 보건사업과 연계, 지난 2일부터 북도면을 시작으로 각 면을 방문, ‘생활습관UP! 건강옹진UP!’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습관UP 건강옹진UP’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 비만 등의 질환자별로 전문 운동처방사가 체성분측정 결과지를 토대로 운동처방과 유연성 스트레칭, 식이요법,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 만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인 영양·운동·절주·비만사업을 수행,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의 생활화로 얻어지는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참여하는 군민들의 건강 행태개선 실천율 향상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