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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군포 고엽제전우회 7년간 쌀·선물 등 불우이웃 등 전달

 


자신들도 월남 참전후 고엽제 (제초제) 후유증으로 인해 활동하기 힘든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우회원들과 지역 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경기도지부 군포지회 신성우(64) 지회장과 10여명에 직원들이다.

이들은 시에서 관리하던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단속권을 위탁받아 관리해주고 받는 인건비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지난 2003년부터 매월 1차례씩 7년 동안이나 300여명에 불우 회원들과 미망인을 찾아 쌀20kg 60포를 선물세트와 함께 전달해주고 있다.

신 회장과 직원들은 올해 1월부터는 매월 30여만원을 적립해 불우회원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보 및 전적지순례를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엽제 회원들이 생활을 하던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대기하고 있던 지회 봉고차량이 병원까지 후송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매년 (주)농심 군포공장이 회원들을 위해 라면을 지원해 주고 있어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활동이 어려운 대한 고엽제 전우회 경기도지부 군포지회에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노재영 시장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신 회장과 직원들은 “어렵고 불우한 300여명 회원들의 복지는 물론 가정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힘이 닿는데 까지 최선에 노력을 다해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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