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일 인천남부교육청과 협력사업 일환으로 ‘옹진 섬 외국어교실 운영’을 3월초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6억원으로 외국어 운영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교육참가 학교는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5개교 등 모두 18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또 올해 교육 대상인원은 1천100명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강의하며 영어강사 인원은 원어민 강사를 포함해 8명, 중국어 강사는 2명 등으로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회에 걸친 ‘외국어교실 운영’ 설문조사에서 출석률은 90%이상, 만족도는 94%로 나타나 상당히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학생은 물론 도서에 거주하는 일반인도 외국어 강의를 실시, 교육 균등과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