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안상수)와 시스코 시스템즈는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에 가칭 ‘시스코 u-City 글로벌 센터’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싱가폴과 인도, 중동 등지에서 세계화 경험을 쌓은 시스코를 통해 IFEZ에 최첨단 국제도시를 구축에 필요한 정책자문과 기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시스코 u-City글로벌 센터’를 건립, 공공과 민간 산업 통합 서비스를 개발, 운영을 현실화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으로 시스코의 친환경 도시 개발 및 도시 개선 노하우를 적극 활용, IFEZ를 글로벌 감각과 친환경성을 모두 완비한 최적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견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윔엘프링크 시스코 부회장 겸 세계화 책임자는 “시스코는 몇 년 전부터 세계화를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선택, 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웠고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 및 미래형 유비쿼터스 u-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IFEZ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10년까지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