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가 주관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상공인과의 간담회’가 10일 수원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간담회는 대한상의 회장단, 경기도내상의 회장·부회장 및 도내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현안 및 개별기업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대한상의 회장단 및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수원상의 회장단은 현지기업체(㈜알파켐)를 방문해 기업 대표자와 면담시간을 갖고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피해와 기업애로 등을 조사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상공인들이 각 지역이 받고 있는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 및 지역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지역상의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우봉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도내상의 회장단, 지역상공인 등 60여명이 참석해 각종 규제와 규제완화를 통한 경기회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지역별 개선사항으로는 수원지역이 수도권 지역의 개발부담금 완화를, 안양지역은 부가세 납부방식의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