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무료 틀니제작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인근지역 15개 치과의원과 보철시술협약을 맺고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시술을 못하고 있는 만 65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수급노인 103명 대해 노인 의치보철 사업에 따른 사전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12일 덕양구보건소(소장 이근수)는 이번 사전 구강검진을 통해 그동안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의치보철시술 대상자 10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 전부틀니인 경우와 부분틀니인 경우로 나눠 판단할 수 있도록 검진한다고 밝혔다.
또 검진결과가 나오면 의치시술대상자의 의견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에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틀니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치과의사 성창우)는 앞으로도 “노인의치보철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인구강건강사업을 발굴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