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선배공무원들이 신규직원들의 후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인천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2일 올해 신규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과 선배직원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세관에 따르면 멘토링제도는 신규 직원의 공직적응과 핵심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된 것으로 공직새내기인 멘티(Mentee)와 선배인 멘토(Mentor)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 감성 등을 공유, 동반성장하는 WIN-WIN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관은 지난 2006년 14명을 비롯, 2007년 33명, 2008년 36명의 멘토링 결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특히 매년 멘토와 멘티의 수기를 모아 발간하는 체험수기집은 멘토링의 생생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
이번에 멘토로 지정된 선배공무원은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선발된 베테랑 직원들로 향후 1년 동안 신규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소양 등 조언자의 역할을 하며 관세행정 전문분야의 지도를 비롯, 고충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관 관계자는 “인천세관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을 위해 젊은 인재육성이 경쟁력임을 공감하고 멘토-멘티 워크숍과 개선과제 발굴, 멘티 부모님에 대한 영상편지, 멘토링 수기집 발간 등 멘토링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