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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화·성장 주도 ‘에코피아-가평’

 

지난해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로 경기침체가 급속화되면서 수출을 주력으로하는 우리나라에는 충격파가 더컸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한 원달러 활율과 원자재값은 기업의 도산과 감산,구조조정같은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으며 치솟는 원자재 가격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졌고 소비위축을 불러왔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적인 경제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적으로는 물론 우리 가평지역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있는 만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와 더불어 관광사업과 농.축산업 같이 외부의존성이 높은 우리가평의 경제에도 그불황의 여파를 온몸으로 헤쳐나가야하는 과제를 안은것이다.

이에따라 가평군은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에 집중하여 당면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미래를 철저하게 대비하여 지금의 경제위기를 가평경제 재도약의기회로 활용하기위해 ‘2009년을미래 10년의 새로운 희망을 구체화하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원년’이 될수있도록 역향을 발휘하고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리 가평군의 경우 2년 전만하더라도 중첩된 수도권규제로 인해 소극적인 군정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쉽지않았는데 지난2007년12월 에코피아-가평의비전선포와 더불어 500여 공직자들이 그어느때 보다도 새로운 미래발전 비전인 ‘에코피아-가평’실현을위한 창의적인 사업계획과 정부사업유치를 통해 가평을 새롭게 변화시켜나가고있다.

먼저 “설악면 묵안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40억)유치”는 지역주민과 가평군이 파트너쉽을 발휘해 가평만이 가질수있는 특성화된 사업계획으로 경기도내 유일한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에 의해 추진될 이 사업은 권역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풍요롭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위해 복지농촌마을 및 자생력 있는 마을조성과 경관개선사업,주민소득기반사업을 비롯해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게되고 수도권시민의 휴식처와 정주공간으로서 기능을 가진 가장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갈 수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제는 무억보다도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하며 주민어느 한사람도 소외되지않는 그러한 농촌마을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

“상면 율길리 원예농가 지열난방시스템”과 “청평면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유치”의 경우에도 지열의 경우 당초1개소가 확정되었지만 가평군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2개소를 더 확보하여 정부지원금(총32억)을 확보하게되었다. 이는 향후 전개될 고유가에너지시대에 우리지역 원예농가의 에너지비용절감과 생산성향상은 물론 에코피아-가평의 시책사업인 친환경에너지(신 재생에너지) 보급의 확산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농촌테마공원의 경우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비50억원을 포함120억원을 확보하게되어 상천역 역세권과 호명산을 잇는 잣을 주제로한 농업생태테마공원조성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게되어 에코피아-가평 시책사업인 생태체험관광활서오하의 대표적 사업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축년 시작과 더불어 가평군에 희소식이많이 들려오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도 있겠지만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비전을 같이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시대적인 흐름에 한단계 앞서 ‘선택과 집중’으로 추진한‘에코피아-가평비전’이 정부와 각기관의 추진방향과 일치하며 관계전문가들로부터의 호평등이 좋은 인상을 가지게된것으로 보여 앞으로 가평군의 친환경적인 보존적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도를 부치는 효과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제 가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군민의 공통인식을 실현하기위해 가평군 공직자는 2009년을 에코피아-가평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준비하고 계획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위해 연초부터 발상전환 담당공무원 워크숍개최를 통해 주민이 필요로하는 대표사업을 선정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해 우선 추진사업들을 최종 점검하는 등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다졌다.

이제 길은 만들어져있고 에코피아-가평을 위한 희소식등이 가시화되고있다. 이 길에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질주할수있는 엔진의 출력을 높여나가야한다. 다시한번 6만 가평군민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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