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내 공연장에서 몽골민속예술공연을 상설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몽골 현지 방문 오디션을 통해 어용바트(29·피리) 단장을 포함 사회, 통역, 악기연주, 가수, 기예 등 예능인 총 20명을 선발해 오는 27일 입국한 뒤 다음달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상시 및 특별 공연을 하게된다.
327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매일 2회 공연하며 어른 2천 원, 군인·청소년은 1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몽골민속예술단 공연은 시가 지난 98년도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한 후 2000년 남양주시 수동면에 몽골문화촌을 조성하고 매년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을 초청 운영해 왔으며 몽골문화촌과 함께 양도시간 문화교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