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가운택지개발지구내에 건설된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주)태영엔텍에 민간위탁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해 3월말 남양주시로 기부체납 되는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유지 및 관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업체를 최종 선정해 지난 13일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주)태영엔택은 운영개시일로 부터 5년동안 년간 약 5억 여원씩 위탁관리비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용역’ 참가등록 업체는 (주)태영엔텍 등 7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용역의 수행능력 및 향후 사업수행계획을 평가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평가결과 1위 업체는 (주)태영엔텍 으로 업체의 용역수행실적, 연구개발 및 투자실적, 신용도 등 운영관리 수행계획에 대한 계획의 적정성과 사업수행방법에 대해 평가해 전체적으로 평가위원들의 양호한 점수를 얻었다.
현재 시운전 중에 있는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다음달 1일부터 시운전팀과 합동근무를 실시해 인계·인수과정을 거쳐 4월1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민의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시설을 지하화 하고 수질분석 결과 공개 및 시설견학, 악취발생원 차단 등 투명한 수질관리 상태를 공개하며 상부에 공원 및 운동시설을 설치해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