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졸업생들의 격려차원으로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연설행사를 하는 등 색다른 졸업식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단국대는 오는 20일 열리는 죽전, 천안 양캠퍼스 졸업식에 세계적인 자선단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최고행정책임자(Chief Administrative Officer)인 한국계 미국인 ‘마사 최(Martha Choe)(54·여)’를 초청, ‘도전 속에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을 주제로 ‘졸업식 연설’ 행사를 갖는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현재 정형화된 틀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을 지양하고 졸업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사회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인사의 졸업식 연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향후 졸업식과 아울러 입학식에도 사회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연설을 들려줄 계획이다.
최영재·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