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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방송고등학교 첫 신입생 선발

전국 최초 방송특성화校… 3개학과 270명

방송특성화 학교로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성남방송고등학교가 지난 17일 교정에서 제1회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갖고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18일 성남방송고,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98년3월 개교된 성남공업고등학교가 지난해 학교당국의 노력과 성남시, 도교육위원회, 성남교육청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 최초로 방송특성화학교로 대변신하는데 성공, 올해 첫 입학생을 선발, 신세대 방송인 배출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성남시는 지난해 기존 공업고교를 방송특성화 고교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당국과 지역정가의 의지를 결집해 탈바꿈 시킴에 성공, 올해 첫 270명의 입학생을 맞게 됐다. 개설된 분야는 방송기계과, 방송전기통신과, 방송무대건축과 등 방송전문 산업관련 3개학과며 학과별 3개반(반인원 30명)이 편성돼 있다.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학교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5억을 지원한데 이어 앞으로 2년간 30억원을 지원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방송고는 졸업생 취업, 진학, 창업 등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아름방송, MBC아카데미, 경인방송, 한국교원대학교 등 7개 방송관련 시설 및 교육기관과 발전 협약을 맺었다.

때문에 성남방송고는 디지털 글로벌 시대 전문방송 산업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국내 최고 전문 방송특성화 고교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학교측은 맞춤형 취업교육, 차별화된 진학 교과 운영, 해외유학 등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순 성남방송고 교사는 “질높은 교과운영을 통해 졸업후 방송전문 직업인으로의 취업과 창업, 상급학교 진학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기위해 좋은 시설에서 질높은 교과운영에 충실해 나갈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 성남시와 교육당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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