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석호현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시 공간 구조를 전면 재설계하는 ‘도시구조 대개편’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석 예비후보는 “화성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도시 구조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부분 보완이 아니라 도시의 틀 자체를 다시 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동탄 중심의 신도시와 서부 및 구도심이 혼재된 구조로, 생활 인프라와 도시 기능 간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석 예비후보는 “하나의 도시 안에 서로 다른 발전 속도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 구조가 유지될 경우 지역 간 격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구조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개발의 양이 아니라 연결과 완성도를 고려해야 할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 확장에 따라 이동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권 내에서 주요 기능이 해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번 공약은 개발 확대가 아니라 생활 중심의 도시 설계를 목표로 한다”며 “양육, 일자리, 이동이 연계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정 지역이 아닌 화성 전반의 균형 있는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도 덧붙였다.
석 예비후보는 “도시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도시 구조를 재정비해 100만 특례시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석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3대 실행 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동탄·병점·효행·만세 등 4개 구청 체제를 기반으로 행정·상업·산업 기능을 권역별로 재배치해 생활권 자족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주거·교육·의료·상업시설을 생활권 단위로 재편해 장거리 이동 수요를 줄이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반도체·첨단산업과 물류·항공 인프라를 연계한 성장축을 설정해 산업과 도시 구조를 함께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