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펀드 수익률 -20% 저축·적금방법 바람직한지?
안녕하세요, 27세 남성이고 10개월째 회사다니는 직장인입니다.현재 월급은 세후 200만원 받고 있으며 매년 1월말에 퇴직금으로 200만원정도 받습니다.적금을 100만원씩 솔로몬저축은행에 3년만기로 납입중이고 이번달까지 10회 불입했습니다.
펀드는 20만원씩 2가지, 브릭스랑 한국골드삼성그룹주식에 납입중이고 현재 합해서 500만원 넣었지만 현재 수익률은 마이너스 20%정도 되네요.연금저축을 15만원씩 9회납입했습니다.매월 중순쯤 5~10만원 정도 수당 나오는 것으로 겨우 부족한부분을 채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돈이 부족하면 계약직으로 일할때 모은 돈으로 조금씩 충당하는 중입니다.
다음은 최근 생각을 매우 많이하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1. 제의 저축 방법이 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2. 주변에서는 청약이나 장마, 의료실비나오는 보험 등을 가입하라고 하는데 그런것이 꼭 필요한지요, 필요하다면 어떤 상품들이 괜찮은지 알고싶습니다.3. 이번달 말에 퇴직금으로 생기는 200만원은 어떻게 활용하는것이 좋을까요.4. 적금은 1년씩 짧게 하는게 좋을지 3년정도로 길게 보고 넣는것이 좋을지 잘 몰라서 우선 3년을 했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5. 몇일전 CMA도 가입했는데 CMA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알고싶습니다.아직 재테크 지식에 부족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을 하고싶습니다.전문가의 명쾌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A. 의뢰인은 소득대비 80%에 육박하는 자금을 저축하고 있어 저축률은 바람직한 수준 이상입니다. 남은 것은 이러한 저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느냐가 되겠습니다.
◆저축방법의 적절성=저축률은 말한대로 바람직한 수준 이상입니다. 금융상품 중 적금과, 펀드, 연금상품은 단기와 중기, 장기의 대표적인 상품들입니다.
나이와 현재의 투자시장을 감안해 볼 때 이들 상품에 대한 투입규모는 적절한 수준내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의뢰인 나이에 적립식펀드 등 투자형상품의 투자비중이 좀 더 높아져야 합니다.
시장추이를 보면서 향후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 장마펀드 등으로 투자형상품의 비중을 높여 나간다는 밑그림을 그려보기 바랍니다.
◆청약상품, 장마, 의료실비보험에 대해=언급한 상품들 역시 기본이 되는 상품들입니다. 적금과 펀드, 연금보험이 각각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한 상품들이라면 청약상품은 주택청약의 자격을 얻기 위해, 장마는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보면서 장기적인 주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실비보험은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각각 필요한 상품들입니다.
물론 청약(신규주택)이 아닌 기존주택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청약상품은 가입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의사결정을 초기부터 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청약저축으로 준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마상품의 경우 저축보다는 장마펀드로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의료실비보험은 가장 먼저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금 200만원의 운용=200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목돈으로 운용하기에 적합한 큰 돈도 아닙니다.
의뢰인은 나이가 젊기 때문에 예금을 하는 것 보다는 동 자금을 ELS에 투자를 해 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단,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된 이후에 말입니다.
◆적금의 운용기간=운용기간의 설정은 자금의 용도와 시장의 금리전망을 기초로 결정해야 합니다.
용도가 특별하게 없는 경우는 금리전망에 따라 결정을 하면 됩니다. 앞으로 금리가 한동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만기를 길게 가져갈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앞으로 오랜기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만기를 길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금리의 중장기적인 추세를 개인들이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만기를 분산해 가입하는 것이 적절하다 하겠습니다.
◆CMA의 효과적인 사용방법=CMA는 기본적으로 초단기(6개월 이내)간 자금을 예치하기에 적합한 금융상품입니다. 따라서 그 이상의 기간을 예치해야 할 자금이라면 예·적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리가 높다고 해서 수시로 이체를 해야하는 자금을 CMA에 예치하는 경우 수수료부담이 오히려 커질 수 있으므로 적립식펀드 투자를 하는 증권사의 CMA를 이용하거나 상품별 부가서비스를 확인해 본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CMA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 : 재테크 포탈 No1.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 : 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