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물류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이국동)는 지난 20일 소피텔 엠배서더에서 2009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사무국으로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수지결산내용과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그 결과 지난 한해 동안 회원사가 구입한 360억원의 장비도입자금에 대한 28억원의 이자 보전 혜택을 받도록 했으며 트랜스퍼 크레인의 동력원 전환 사업비로 12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어려운 대내외적인 여건을 극복하고 금년 한해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회원사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강구,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선 TOC부두 및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임대료가 대폭 인하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협의, 인천항 재개발에 따른 대체부두와 전대료, 유휴인력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노사정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만산업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만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노,사,정 공동연구를 통해 항만노무공급체계의 향후 발전방향과 올해 말 복수노조 유예기간 만료에 대한 대비책 등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