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 유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적인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 유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종합 검토를 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도 보고를 했다.
시는 오는 3월 자치단체 국제환경 협의회(ICLEI)에 가입하고 4월에는 국제행사 개최계획 용역 발주, 6월에는 2009년 ICLEI 세계총회(개나다) 참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ICLEI 회장 초청과 컨퍼런스 개최,민·관·학이 함께하는 포럼개최, 2010년 나고야 총회 참석과 유치 제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 총회를 유치함으로서 ‘세계의 생태환경 수도’를 지향하고, 세계유기농 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유기농 메카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