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안상수)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 컨테이너 선사와 포워더에게 총 7억9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1일 시와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상금 지급은 지난해보다 2%이상의 수출입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거나 신규 항로를 개설한 선사 등 28개 선사 및 인천항을 통한 수출실적이 800TEU 이상인 44개 포워더에 대해 각각 6억4천만원과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2년째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에 동참하고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기여한 유공업체에게 인천항 이용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인천항 이용선사 및 포워더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심기일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