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용인시의 각 읍·면·동에서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는 그동안 구청에 제한됐던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 권한을 개선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 및 열람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말 관련 법규를 개정, 시민 편의로 행정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집과 멀리 떨어진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민 불편이 개선되고 관내 30개 읍·면·동주민센터는 팩스 민원으로 연간 2,400여건을 처리해 온 건축물대장 발급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게 되면서 건당 평균 3시간의 처리시간도 5분 이내로 단축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대장은 등기, 영업허가, 매매, 과세 등에 꼭 필요해 발급빈도가 많고 중요도가 매우 높은 서류로 적시에 신속히 제공돼야 하는 민원서류”라며 “금번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서비스의 확대로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선진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