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장의 아름다운 변신 기대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올해 건전레저 슬로건을 ‘아름다운 질주’로 정했다.
경주사업본부의 김태근 본부장은 “고객과 선수, 일반시민과 소외계층 그리고 임직원들 모두가 한식구입니다. 선수의 땀방울과 고객들의 즐거움, 나누는 기쁨은 하나로 모여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질주가 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올해 사업의 핵심키워드는 ‘건전레저 정착’이라고 밝혔다.
김태근 경주사업본부장을 만나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선수들의 열정, 공정하고 신뢰를 주는 경주운영 등 올해 경정에 대해 미리 알아보았다.
▲관람동 리모델링은 어떻게.
-경주사업본부는 건전레저와 차별화된 관람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3개년에 걸친 경정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해는 그 첫 단계로 관람동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2층에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관람동 1층 가운데 있던 발매소를 양쪽으로 배치하고 중앙의 탁트인 공간을 고객홀로 만들어 고객에게 내주었다.
이번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은 색채와 공간이미지 전문디자이너가 기본 설계하였는데 최고급 호텔로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모던한 느낌을 준다.
첨단 인테리어와 고급화된 편익시설로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 경주사업본부는 경정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수상스포츠교실, 팔당호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 등 경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봉사, 무료급식소, 장애인 목욕 및 빨래 봉사 등 스피존(장외지점)별로 펼쳐지는 정기 봉사와 사회공헌은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인데 올 해는 지역별로 소외계층의 대상과 봉사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건전레저문화 시스템의 골격은.
-건전레저가 ‘구호’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건전한 구매문화정착을 위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올해는 미사리경정장에 계좌전용단말기 'MyCAT'이 16대 설치된다.
스피돔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MyCAT은 전용 구매카드를 이용하여 가상계좌에 현금을 예치하고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구매시스템이다.
실제 몰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독예방 사업으로 ‘가족참여 RE-Start캠프’를 확대 시행하고 클리닉센터의 심리치료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