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시와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11월15일 빈시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해 오고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11월 빈시의 팜안 투안 당서기장이 시를 방문했을 때 빈시의 공무원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게 양시의 공무원 상호파견제도 도입에 대한의견을 제시해왔다. 시는 이에따라 양시간 우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제도’ 도입을 검토 했으며오는 15일까지 빈시와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합의서(안)을 협의하고 이달 말까지 국제 특급우편으로 연수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의서가 체결되면 오는 4월중으로 빈시의 공무원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게된다. 반면 남양주시는 직원 인력문제와 경기불황에 따른 공무원 해외 출장 자제 등으로 올해는 파견을 보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