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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분양가 거품빼라”

수원경실련, 이던하우스 원가공개 후 재조정 촉구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수원경실련) 광교신도시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공개하고 부풀려진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수원경실련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이던하우스는 높은 분양가로 주변 집값에 악영향을 미쳤고 미분양을 자초해 무주택여부를 가리지 않고 분양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인으로 공공기관이 도민의 주거안정이나 공공주택의 확충이라는 근본 목적을 간과한 채 신도시 사업을 땅장사, 집장사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3.3㎡당 1천209만원으로 책정된 이던하우스 분양가에 30% 이상 거품이 존재하며 이는 고스란히 공공기관의 수익으로 돌아갔다”며 “광교신도시 사업 시행기관들은 택지조성비, 택지공급가 및 계약방식, 건축비 등 분양원가 세부내역을 공개하고 부풀려진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인 내역이 공개되지 않을 경우 행정정보 공개 신청 및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광교신도시 개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이던하우스 아파트는 지난 1월 1~3순위 청약에서 0.66대 1로 미달사태를 빚은 뒤 자격 제한 없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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