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 야간경관문화의 확산과 인천의 국제도시화,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제고 및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관내 128개 교량 가운데 15개 주요교량에 대해 교량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천의 북부 장제로 경인고속도로 통과 구간인 천대고가교와 송도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송도2교의 교량경관 개선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능해고가교를 Street Furniture 디자인 개념을 도입, 대대적인 경관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능해고가교는 총길이 500m, 교량 폭 15.5m, 왕복 4차선이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항,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교차점으로서 좋은 조망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능해고가교 경관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주)에서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키로 시와 협약을 체결, 이를 계기로 인천지역 기업들이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자동차판매(주)는 지난 2005년 총공사비 82억원을 들여 송도신도시와 연수구를 잇는 '대우이안길(대로 1-9호선)'도로를 건설, 시에 기부 채납했으며 오는 2011년 송도에 들어설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능해고가교 경관개선사업은 이달중 착공, 미관 외장재 설치와 야간경관 조명 연출, 가로등 교체, 교량 하부 정비 등 경관 개선공사를 6월까지 완공, 시에 무상 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