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5월 이의동 산91의2 광교산 입구 8천378㎡에 만남의 광장 ‘빛어울마당’을 조성해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빛어울 마당은 경기대학교가 부지를 제공하고 수원시가 조성 공사를 맡았다.
빛어울마당은 진입부에 해당하는 오름길, 계절에 따라 갖가지 꽃이 피는 무지개쉼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바람의 숲,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예술마당 등 네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광장 이름은 시민공모를 거쳐 광교산을 의미하는 빛과 사람들이 만나 어우러진다는 뜻의 어울에 순우리말 마당을 합친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광교산 13번지 버스 종점 위 상광교동 46번지 일원에 ‘광교산 생태학습장’ 조성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광교산 생태계 보존을 위해 오는 4월부터 3년간 사방댐~절터약수터 1.7㎞, 문암골 경작지~백년수 정상 0.7㎞, 법성사 뒤~절터약수터 1.8㎞ 등 3개 등산로 4.2㎞ 구간에 대해 출입을 금지하는 휴식년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