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9일 자치단체간 상호 협력과 상생 차원에서 경북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시는 국내에서는 제주시에 이어 두번째로, 국제적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호주 타운즈빌시 등 13개시를 자매도시로 두게 됐다.
포항시는 장기읍성 등 문화 유산과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 지능로봇연구소를 비롯 국내 철강 산업을 주도하는 POSCO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경북 최대 도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 도시간 행정,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세계속의 중추도시로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