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외자와 해외기업 유치활동에 나섰다. 박 시장은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엔젤레스를 차례로 방문, 구리시 토평동 월드디자인무역센터에 입주할 해외기업 및 외자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먼저 애틀랜타의 국제건축디자인자재협회(ISHP)를 방문해 1천여 개의 회원사를 상대로 월드디자인센터 입주 의향에 대한 의견 등 유치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엑스포그룹인 HD그룹을 방문, 월드디자인센터 설립 시 정기적인 엑스포 개최 및 회원사의 아시아지사 설립에 대한 업무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로스앤젤레스디자인센터를 견학한 뒤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한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할 방침이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포트만 홀딩스사와 투자업무를 협의하고, 미국 디자인센터를 운영 중인 아메리카 마트와 월드디자인센터 설립 후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협의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