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경찰청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관기관인 경찰청의 위임을 받은 시 경찰서와 운영기관인 시가 성공적인 UTIS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 모두 사업 완료시까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 협의하에 원활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경찰청의 UTIS 지원도시 공모에 응모해 ITS사업 추진계획 및 지자체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6개 도시와 함께 사업대상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총사업비 약 91억중 올해 36억, 2010년에 55억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UTIS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 및 통신망 구축, CCTV 27대 신설, RSE(노변기지국) 54대 설치, OBE(차량단말기) 1902대 설치, VMS(가변전광판) 10대 등을 설치 할 예정이며 올해안으로 기본설계 완료 및 사업자 선정 후 공사에 착공해 2011년 시민에게 첨단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등 주변 지자체와의 정보연계를 통한 광역교통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요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 시민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