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제189회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을 펼칠 이탈리아의 거장 안드레아 보나타(56)가 13일 수원시립예술단 3층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출생한 안드레아 보나타는 그의 음악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비엔나의 파울 바두라 스코다를 비롯해 제네바의 니키타 메갈로프, 본의 슈테판 아스케나지, 포스타노의 빌헬름 캠프를 사사한 바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펼칠 그를 만나 보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 인연은.
▲지난해 5월에 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지금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지휘자로 있는 김대진 선생을 만나게 됐고 서로가 피아니스트였다가 지휘자가 됐다는 동변상련을 통해 친해져 수원에 오게 됐다.
-과거 피아니스트의 모습과 지금하고 있는 지휘자 모습의 차이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의 매력에 이끌려서 피아니스트가 됐다. 피아노를 치면서 모든 것을 총괄할 수 있는 지휘자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꼈고 지금은 여러가지 선율을 어우르는 지휘자가 매력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을 본 소감은.
▲이탈리아에서나 다른 외국에서 한국의 뛰어난 음악인들을 자주 만나오면서 수준이 높다고 평가해 왔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와보니 한국에 왜 음악인재들이 많은 지를 알게 됐다. 그들은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고 수많은 시간을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음악활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비결은.
▲음악에 대한 강력한 동기와 음악에 대한 정열, 그리고 그에 따른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 10시간동안 연습을 하는 음악인들의 고충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나를 음악으로 이끄는 것은 바로 음악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이다. 음악은 나를 지치게 만들지 않는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로맨스 음악가로 유명하다. 음악을 소화하는 자신만의 방법은.
▲나는 내 자신이 진정한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내 삶이 로맨틱하고 감성적이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음악도 바로 그런 자연스러운 나의 삶 속에서 묻어나와 음악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