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진입로에 남양주 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형물은 그린 남양주시의 이미지와 생명의 태동 및 씨앗의 의미를 담아 새싹의 모양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시 정책자문관인 이석현 박사가 디자인 했으며 4000여만원을 들여 높이 4.9m, 폭 4m 규모의 석재 조각품으로 제작됐다.
시는 지난 2007년 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근교시범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면서 생태도시 Green 남양주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50만 시민에게 남양주농업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임종대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조형물은 남양주 농업의 큰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의 가슴속에 밝은 희망의 씨앗이 자리 잡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원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