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4일부터 4일 간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소재한 수원 마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진료와 투약, 보건 교육 등의 활동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립의료원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영통구 보건소 공무원 3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수원마을’로 지정한 포놈크롬 마을과 인근 봄펜리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또 이들 방문단은 시엠립주 한인학교와 반테이메치이 주정부, 프놈펜 한인회 등에 컴퓨터 100대를 기증하고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슬리퍼 3천 켤레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2007년 포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초.중학교와 화장실, 공동우물, 소각장을 건설해 주고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