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4코스로 통과한 김국흠은 지정연습에서 다진 스타트 감각으로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1주 1턴 지점에서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진입 5코스에서 바짝 추격하던 김종민을 따돌린 김국흠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은 김국흠과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2004년도에 대상경주 우승과 8월의 선수상 수상 이후 상을 오래간만에 받았다.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처음 받는 것이라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1일차 7경주는 화요일 지정연습부터 집중적으로 해 스타트가 좋았다.
특히 맞바람이 불어 스타트를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모터도 가장 기록이 좋았던 6번 모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아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편안하게 휘감기로 1위를 질주한 것이 승리의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올해는 30대의 마지막 해로서 그랑프리 경주 1위를 목표로 더 큰 힘을 쏟아 힘찬 40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