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사랑 실천을 위해 어린이 조기검진에 나섰다.
만안·동안구 보건소는 평생건강을 형성하는 아동기에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기시력검진 및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학전 아동(만3~6세)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시력검진은 오는 4월10일까지 접수 받아 각 가정에서 그림 시력표를 이용한 1차 시력검진 후 보건소에서 유아용시력표 및 입체시검사를 통한 2차 검진을 받아 이상 발견 아동에 대해서는 안과 전문의에 안과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한다.
또한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관내 초등학생 1, 2학년 어린이들의 영구치(어금니) 홈에 치과재료(실런트)를 메워주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선착순으로 4월부터 무료로 실시되며 일반병원에서도 쿠폰 지참시(보건소 발행) 치아1개당 1만원에 시술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에게 무엇보다도 치과와 안과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아동을 둔 부모께서는 조기검진에 적극 동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건강한 아이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