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직장방위협의회위원, 시청 예비군 및 군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제 4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결의문 낭독, 예비군의 날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수상자는 학생 중앙 군사학교 남호창 중령, 공군 제 8547부대 고성욱 소령, 55사 사령부 박효금 소령, 분당구 지역대 여성예비군 배봉순 소대장 등 24명이며 성남시장 및 사단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결의문에서 예비군들은 적의 어떠한 책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유비무환 정신으로 무장해 싸우면 승리하는 강한 예비군상을 심겠다고 다짐했다.
이대엽 시장은 “41년 장년의 성남 예비군은 국가안보의 버팀목이자 지역 경제 발전의 주인공으로 일해왔고 철저한 조직관리와 연구에 매진 정예 예비군으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행사장 안팎 진열장에는 ‘예비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열어 성남 예비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는 55사단 군악대의 우렁찬 연주와 힘찬 행사 구호 등으로 시종일관 박진감있게 진행됐다.
김만윤 시 예비군 중대장은 “향토 방위에 힘쓰는 지역 예비군들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예비군, 정예 예비군으로 시민들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근면·성실한 복무자세로 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