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실시해오던 인천시 정부합동감사가 지난 2005년 9월 중단된 후 3년 7개월만이 2일(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정부는 이번 감사를 당초 2/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조기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감사에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중앙 부·청에서 김혜순 서기관을 반장으로 전문 감사요원 38명이 참여해 중앙정부의 정책 집행 등에 대해 중점감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감사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은 적극 면책하되 무사안일,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는 적극 행정면책제도를 도입한다.
또, 사전자료조사 단계부터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광범위한 자료를 분석하는 전문전산감사기법을 도입함으로서 예년과 달리 강도 높은 감사가 가능하고 감사사각지대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인천시에 대한 감사는 경제자유구역개발(송도, 영종,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적정성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해 예산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시정·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4년 아시안게임 준비 실태와 올해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 준비상황도 점검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며, 예산조기집행, 일자리창출, 재난안전분야, 민생분야 점검과 더불어 기업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