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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들의 축제 킨텍스서 팡파르

9개국 158개 업체 참가… 12일까지 진행
국내외 업체들 친환경 기술 각축장 전망

 


‘아름다운 기술,놀라운 디자인’ 서울 모터쇼 개막

국내 최대의 모터쇼인 ‘2009 서울모터쇼’가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124개, 해외 34개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완성차 업체는 4개국 17개 업체이며 부품 및 용품업체는 해외 업체 26곳을 포함해 9개국 141개 업체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완성차 모델 9종을 포함해 신차 23대가 발표되며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이 5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량도 9대에 이른다.

특히 국내외 업체들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신차들을 대거 선보이는 등 ‘그린카 각축장’을 벌이고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준중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HND-4를 공개했고 기아차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와 쏘울 및 씨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았다.

GM대우의 경우 GM의 차세대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모터쇼에 첫 출전을 하는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존’을 렉서스 전시관에 마련해 RX450h 등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제품 전체 라인업을 소개하며 도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종인 프리우스 3세대 모델도 선보인다.

혼다 역시 지난 2월 일본에서 출시된 보급형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인 ‘인사이트’와 스포츠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CR-Z’ 등을 출품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국내외 유수 브랜드들이 첨단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신차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종전에 평일 오후 6시였던 폐장 시각을 2시간 늘린 오후 8시로 바꿔 직장인들도 일을 마치고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3만명을 포함해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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