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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중·단기 자금마련 비중 키워야

연금저축 하향조정 투자상품 가입 고려
적금 추가시 주택청약통장 가입 바람직
중복 종신보험 정리 민영의료보험 전환

Q.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년차 31세 직장인입니다.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으로 이달까지만 급여를 받고 당분간 월급을 받지 못해 남편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앞으로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로 전환되는데, 줄이거나 더할 것이 있는지, 다음달 만기인 600만원 적금과 현금 1300만원 등 여윳돈도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할 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외벌이 전환… 현 재정상태 안전한가?

A. 두 분이 맞벌이를 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무난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벌이로 전환하게 되면서 포트폴리오의 개편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큰 틀의 변화는 필요 없어 보이지만 부분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곳들이 눈에 띄므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벌이로 월 소득이 230만원으로 줄어드는 경우 저축은 월 130만원으로 저축률은 약 57% 수준이 됩니다. 외벌이로 되면서 소득규모가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 정도의 저축률은 바람직한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간별로 볼 때 현 포트폴리오는 단기 50만원, 중기 30만원, 장기 50만원으로 나이에 비해 조금은 장기상품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아직 주택이 없거나 소형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단기 및 중기 목적자금의 마련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금저축 한 구좌의 경우 4월 중 가입 예정인 것으로 보여지므로 이 부분을 하향조정 해 월 10만원만 추가로 연금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적립식펀드나 적금에 투입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연금상품의 선택에 있어서는 이미 안정적인 연금저축을 불입하고 있으므로 연금펀드나 변액보험 등 투자형상품 가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타 적금과 적립식펀드, 장마저축 불입규모는 적절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장마상품의 경우 올해 안에 장마펀드 구좌를 개설해 장기투자용도로 향후 요긴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추가로 보강을 한다면 주택청약을 염두에 두고 5월 발매 예정인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을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보장성보험에서는 배우자분 명의 종신보험료로 월 2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휴직 후 다시 복직해 소득활동을 지속한다 해도 동일한 위험 보장 상품에 이 정도의 보험료를 지출하는 것 보다는 민영의료보험에 추가로 가입을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험내역에 대한 상담을 별도로 받아 보되 배우자 명의의 종신보험 한 구좌 해지 후 민영의료보험 추가가입을 적극 검토해 보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크지는 않지만 월 5만원 내외의 보험료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목돈의 경우 우선 운용기간과 자금의 성격을 감안해 운용대상 상품을 선정하기 바랍니다. 기간이 길고 여유자금의 성격이 강할수록 수익성에 무게를 두고 상품(거치식펀드, ELS, DLS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성에 무게를 두는 운용에 있어서도 일정비율은 안전자산에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가장 안전하게는 예금을, 약간의 추가수익을 원하시는 경우 ELD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자료제공 : 재테크 포탈 No1.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 : 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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