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건설산업(대표 이길재)이 16일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홍보관에서 김문수 도지사, 원희룡 국회의원,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식’을 갖고 연료전지가 도입되는 280.78㎡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홍보관 내부를 공개했다.
최윤신 (주)동양건설산업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분양 중인 280.78㎡ 규모의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40가구에 대해 동양건설산업이 연료전지 설치비를 부담하고 연료전지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주)동양건설산업은 호평파라곤 전체 1천275가구 가운데 3.3㎡당 평균 1천300만원대인 테라스하우스 280.78㎡ 40가구에 대당 7천만∼1억원 상당의 연료전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가구당 월 700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200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고 온실가스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공기 중의 산소와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난방,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이다.
한편 (주)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세계최초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연료전지 공동주택 보급 및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