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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배 전국복싱 광주시청 차재광 남일반 MVP

69㎏급 결승서 김영길 14-8 제압 1위 겹경사

광주시청 차재광이 제20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차재광은 16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와 2009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일반 69㎏급 결승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영길(서울시청)을 14-8로 제압, 우승트로피와 함께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용인대는 여일반 52㎏급과 63㎏급에서 이지나와 박진아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힘입어 단체전 패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일반 51㎏급에 나선 조정만(용인시청)은 결승에서 노병우(성남시청)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8-8로 승리를 거뒀고, 김원일(용인시청)과 임의택(성남시청)도 남일반 64㎏급과 81㎏급 결승에서 팀 동료 임소중과 임재봉(마산복싱연맹)에게 각각 기권승과 1라운드 RSC승을 거두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일반 +91㎏급 김남신(용인시청)은 임상혁(충남 금성체육관)에게 3라운드 RET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남일반 57㎏급 이차우, 54㎏급 박광남, 48㎏급 염선호(이상 용인시청)도 결승에서 각각 장수영, 천우석, 신종훈(이상 서울시청)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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