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능내, 궁내, 수리초등학교 등 3개교 2,521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21일 능내초등학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해 아토피·천식 유병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질환의심 아동은 확진검사를 통해 질환을 확진하고 보건실에는 응급키트 및 피부 보습제와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보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아토피 천식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가정에는 확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태 보건소장은 “최근 서구식 생활환경 변화로 아토피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