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최초로 디자인을 컨셉으로 계획된 ‘밀라노 디자인시티가 오는 27일 인천 영종하늘도시 1-2단계 지역 부지 2만㎡에 건축 연면적 8천㎡의 규모로 착공에 들어간다.
23일 시에 따르면 디자인시티는 지난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계획을 내놓은 이후 5년여 만에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세계 첨단 디자인을 낳게 한 트리엔날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IEDㆍSPD 디자인스쿨,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 스칼라 아카데미 등 10개의 디자인 관련기관들을 한국에 한꺼번에 유치하는 한-이 공동 프로젝트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25년 이래 가장 큰 양국간 협력 사업이다.
따라서 밀라노의 디자인 관련기관 10개 중 첫 번째로 밀라노의 디자인과 창의력의 상징적 기관인 ‘트리엔날레’가 ‘트리엔날레 인천’이란 명칭으로 디자인 전시관이 들어서게 되며, ‘디자인 뮤지움’의 100여 작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140여 점 중 55점을 들여와 올해 9월 개관식부터 이곳에 전시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트리엔날레 밀라노’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인과 모던아트 분야의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한국 출신 디자이너가 아직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할 정도로 문턱이 높은 전시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