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여정산고 유지영이 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유지영은 2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70㎏급 결승에서 밧다리되치기로 윤혜인(경북체고)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 금메달과 함께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또 여고부 78㎏급에 나선 김혜인(경기체고)은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박소영(경북체고)을 꺾고 우승했으며 김형기(경기체고)도 남고부 90㎏급 결승에서 연장 사투 끝에 김성웅(서울 보성고)에게 주의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