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5월 5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회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YMCA 등 청소년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 30분까지 과학마당, 배움마당, 건강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행사의 기획마당에서는 추억의 도시락을 나눌 수 있는 나눔장터, 가족떡방앗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어린이 및 유아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과학마당에서 단계별 레고로 로봇만들기 과정을 체험하고 아이스케키도 만들어볼 수 있다.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전래놀이마당, 찰흙으로 다양한 그릇을 빚어 보고 물레를 체험해보는 문화마당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