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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악동의 좌충우돌 영화만들기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5월 7일 개봉

두 악동의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이 5월 7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TV시청, 음악 등 미디어를 금지하는 보수적인 종교인 플리머스 형제회 소속인 ‘윌’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그림 그리기를 통해 달래며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있다 어느 날 영화 ‘람보’를 처음 보게 된 후 자신이 ‘람보’가 되어 싸우는 강렬한 판타지를 경험한다. 이때 ‘윌’의 판타지 속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허수아비 터미네이터’가 등장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터미네이터’는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미래시대의 로봇이지만,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속의 ‘허수아비 터미네이터’는 지푸라기와 양철깡통으로 만들어진 약간은 허술해 보이는 ‘터미네이터’다. 자신의 몸 안에 ‘아버지 람보’를 가둔 채 ‘윌’을 위협하는 ‘허수아비 터미네이터’에 맞서 연약하기만 하던 소년 ‘윌’은 울퉁불퉁 근육질의 ‘람보의 아들’로 변신해 아버지를 무사히 구해내는 활약을 펼친다.

이후 ‘윌’의 판타지 속 ‘허수아비 터미네이터’는 주인공들이 만드는 영화 속 영화 ‘람보의 아들’에 까지 등장하며 맹활약을 펼친다.

람보의 아들은 주연에서 촬영, 소품, 미술과 엑스트라까지 모든 것을 단 둘이 해야 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다.

어린 시절 극장에서 람보를 보게 된 그는 절벽 사이를 뛰고, 팔의 상처를 스스로 꿰매며, 혼자서 엄청난 부대를 상대하는 놀라운 캐릭터인 ‘람보’에게 완전히 넋을 잃었고, 람보를 통해 사춘기의 불안과 혼란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이때 받은 영감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이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이다. 감독은 그 시절의 우스웠지만 꿈으로 가득 찬 도전과 그렇게 생긴 친구와의 특별한 우정을 영화로 만들어 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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