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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경인 아라뱃길’로 명명

아리랑 후렴구 인용… 내일부터 사용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국민적 여망 속에 추진되고 있는 경인운하의 새이름이 ‘경인 아라뱃길’로 확정돼 오는 5월 1일부터 이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K-watersp 따르면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 3월의 ‘경인운하 새 이름 지어주기 국민공모’와 전문가, 전문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으며, ‘아라’는 우리 민족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서, 우리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흘러가는 뱃길이라는 뜻으로 서울과 인천을 잇는 뱃길에 대한 민족 천년의 숙원을 담고 있다.

또한 아라는 발음이 편하고 이해하기 쉬워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고 한강의 옛 이름인 아리수를 연상하는 효과가 있어 서해와 한강을 잇는 뱃길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고, 바다를 이르는 옛말로도 알려져 있어 최종 결정됐다.

한편 K-water 김건호 사장은 “경인 아라뱃길은 단순히 뱃길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면서 21세기 녹색성장을 선도할 명품 뱃길을 여는 역사적 사업으로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뱃길을 제대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게 됐으며, 세계가 함께하는 명품 뱃길, 경제와 환경과 미래를 포괄하는 부가가치 높은 글로벌 브랜드 뱃길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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