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부경찰서는 새벽시간 도로변에 위치한 식당에 침입, 금품을 빼앗고 여주인을 성폭행한 혐의(특수 강도)로 K(36)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12일 새벽1시45쯤 화성시 서신면 A 식당의 창문을 열고 들어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주인 A씨를 위협해 현금 60만원을 뺏고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 4일부터 최근까지 도내 국도변 식당을 대상으로 총 39회에 걸쳐 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여 9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