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양(의정부공고)이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신태양은 3일 무주~상주(109.1㎞) 구간을 시작으로 부산~창원(63.6㎞) 구간에 이르는 총 411.6㎞ 구간을 달리는 대회 마지막날 개인도로에서 1시간34분43초를 기록, 합계 10시간 06분23초로 팀 동료 박재형(10시간06분31초)과 박건우(울산 농소고·10시간09분00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신태양은 김수환-박재형-이다윗-이장희-이택모-정재홍-최철-허영우-황정연-조상규와 힘을 합친 단체종합에서도 30시간21분15로초 팀이 농소고(30시간28분10초)와 목천고(충남·30시간30분41초)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일조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