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차병원그룹(이사장 차경섭)은 지난 4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대엽 시장, 차광은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부총장과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이하 줄기세포 종합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성장동력산업 연구시설인 줄기세포 종합연구센터 유치·건립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기반구축, 지역 경제발전에 양기관이 공동노력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의료계 등의 주목 속에 진행됐다.
이대엽 시장은 “차세대 의료 발전의 한축이 될 줄기세포 분야 연구시설 유치는 의료 국제 리더화와 시민 고용증대 등 지역 경제발전에 순기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명실공히 국제 의료연구시설이 될 수 있게 차병원그룹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광은 CHA 의과학대 차병원 부총장은 “줄기세포 연구는 인간생명존중의 기치로 세계 의료 발전 및 성남지역 보건·경제발전을 위해 차경섭 이사장 등 차병원그룹 가족들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이 성사됨에 따라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종합연구센터 건립작업 진행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양기관의 1차 목표인 건립준공 시점은 2013년도이다.
줄기세포 종합연구센터는 분당구 야탑동소재 현 분당차병원을 중심으로한 인접 부지 (구 분당경찰서와 분당구 보건소) 9천990㎡에 연건평 16만530㎡ 규모에 이른다. 줄기세포 종합연구센터에는 줄기세포 통합연구센터,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국제 줄기세포 전문 치료병원, 교육연구시설 및 산학연구센터 등 줄기세포 연구관련 시설들이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