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휘영(수원 율전중)과 최연지(시흥 군자중)이 제31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구휘영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웰터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조민성(고양 가람중)을 꺾고 패권을 차지, 금메달과 함께 MVP에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최연지도 여중부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 ‘난적’ 오명진(가람중)을 따돌리며 역시 체급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녀 중등부 페더급에서는 조성혁(평택 한광중)과 이은수(용인 영문중)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 중등부 라이트급 조민서(수원 권선중)와 이소라(영문중), 남·녀 중등부 핀급 김현승(의왕부곡중)과 박지희(평택 한광여중), 남·녀 중등부 플라이급 안희선(권선중)과 이정아(부천 성곡중)도 각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녀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율전중과 군자중이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