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이 제3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중은 6일 안양석수구장에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중등부 8강전에서 4타석 4타수 4안타의 맹위를 떨친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평촌중을 9-6으로 따돌렸다.
2회말 1점을 내준 부천중은 3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의 좌전안타와 장현식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3-1로 승부를 뒤집은 뒤 4회 김성모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보태 7-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