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남양주 금곡중)이 제3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 플라이급에서 우승했다.
김민정은 7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김상아(광주 천곡중)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핀급에 나선 이하나(북인천중)도 결승에서 이은비(서울 경서중)를 누르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정유진(남인천여중)은 여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한다미(강원 상지여중)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중부 플라이급 조유라(수원 권선중)와 황수진(수원 구운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