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외고가 ‘지역우수자 30% 우선 선발’등의 협약을 무시하고 ‘지역할당제’를 사실상 일방폐지하는 입시전형안을 발표해 허울뿐인 관학협력이라는 지적에 따라(본보 5월 6일자 1면) 용인외고가 2010학년도 전형에서 지역 내 학생을 30% 우선 선발하는 ‘지역할당 특별전형 방침’을 기존안대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7일 용인외고가 공문을 통해 종전과 같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 1년(해당년도 2월 28일 이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에 한해 지역우수자 학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용인외고는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홈페이지와 리플렛을 정정하겠다고 밝혔으며, 7일 오후 4시 현재 용인외고 홈페이지는 지역 우수자 전형 지원자격을 기존대로 정정해 게시한 상태다.